경제 용어 사전 - 경제 상식 키우기(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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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용어 사전 - 경제 상식 키우기(3)

 

 

31. 최저 가격제

정부에서 공급자가 사회적 약자일 때,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최저 가격(가격 하한선)을 정하고, 그 이하로는 거래를 못하게 한 제도이다. 최저임금제, 추곡수매제도 등이 있다.

32. 최고 가격제

수요자가 사회적 약자일 때,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정보에서 최고 가격(가격 상한선)을 정하고 그 이상으로는 거래를 하지 못하게 한 제도이다. 이자제한법 등이 있다.

33. 만기

돈을 갚기로 한 기한이다. 은행 예금, 대출, 채권 등에서 모두 같은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만기가 긴 상품이, 만기가 짧은 상품보다 일반적으로 금리가 더 높은 데, 이는 만기가 길수록 돈을 못 받을 위험이 커져서 위험 수익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34. BP (Basis Point)

국제 금융시장에서 금리나 수익률을 나타낼 때 쓰는 단위이다. BP는 1%의 100분의 1을 의미한다. 즉, 1bp = 0.01%를 말한다.

35. 단기금리

만기가 1년 미만인 금융상품들의 금리를 말한다.

36. 콜금리 (단기금리에 속함)

금융기관끼리 하루 이틀, 초 단기로 급전을 쓸 때에 적용되는 금리이다. 콜금리는 금융권의 초단기 자금사정을 보여주고 있는 지표이다. 따라서 콜금리가 급등한다는 뉴스가 나온다면, 시중에 돈이 충분히 잘 돌고 있지 않으며, 돈 빌리기가 어렵기 때문에, 경기침체가 심해진다는 신호이다.

37. CD금리 - 양도성예금증서 (단기금리에 속함)

CD금리는 은행이 단기자금이 필요할 때 발행하는 CD의 금리라고 보면 된다. 은행은 단기자금이 필요해서 CD를 발행하며, CD는 보통 1년 미만, 특히 91일 만기 상품이 많다. CD금리의 경우 보통 은행 예금보다 이자가 조금 높다.

특히 CD는 은행이 맨 처음 CD를 사간 사람과 만기 때 돈을 찾으러 온 사람의 신원만을 확인하기 때문에, 중간에 누가 사고 팔았는지 알 수가 없다. 이 때문에 몇 단계를 거치고 나면 자금 추적이 힘들어, 뒷거래에 악용될 수가 있다.

38. CP (Commercial Paper) - 기업 어음 (단기금리에 속함)

기업이 1년 이내의 단기자금을 조달할 때 쓰는 단기 기업 어음이다. CP 금리를 통해 기업 내 1년 미만 단기자금이 풍부한지 부족한지를 볼 수 있다.

39. 단기 금융시장

1년 미만의 만기가 짧은 금융상품이 거래되는 시장으로 머니마켓 (Money Market) 이라고도 한다. 콜, CD, CP가 이에 속한다.

40. 단리와 복리

단리는 원금에만 이자가 붙는 것이다. 한편, 복리는 원금뿐만 아니라 이자에도, 추가적인 이자가 붙는 것이다. 따라서 단리보다 더 큰 이자수익을 낼 수 있다. 복리 상품을 선택할 때에는 월 복리 > 분기 복리 > 연 복리 순으로 수익을 많이 낼 수 있다.